수험생에게 공부방은 오랫동안 머물며 집중해야 했던 공간이었지만 이제 긴 수험 생활을 마친 후 더 이상 학습에 집중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동안 공부와 스트레스가 묻어있던 방을 힐링룸으로 새롭게 꾸며주는 것은 수험생에게도, 또 방을 사용하는 가족에게도 큰 변화와 만족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편안한 가구 배치와 조명, 아로마 향기와 소품을 활용해 어떻게 기존의 공부방을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편안한 가구 배치와 아늑한 분위기의 조명 설치
첫 번째 단계는 기존의 공부방에서 학습의 흔적을 줄이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가구로 채워 넣는 것입니다. 공부했던 책상과 의자는 공부의 흔적을 상기시킬 수 있으므로 과감히 배치를 변경하거나 필요하다면 방에서 빼내어 방 자체의 분위기를 완전히 전환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편안하게 누워 쉴 수 있는 소파베드나 안락의자를 들여보세요. 침대 외에도 편안한 가구가 있는 방은 휴식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습니다. 소파베드에 푹신한 쿠션을 여러 개 두거나, 따뜻한 담요를 걸어두면 아늑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닥에 푹신한 러그를 깔아 두면 바닥에서도 편하게 앉을 수 있어 더욱 휴식에 적합한 공간이 됩니다. 이렇게 휴식 공간을 충분히 만들어두면 심신의 피로를 풀고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조명 역시 분위기 전환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기존의 공부방 조명이 지나치게 밝거나 차가운 색감이라면, 따뜻한 톤의 조명을 활용해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 보세요. 스탠드 조명이나 간접 조명을 사용해 은은한 빛이 번지도록 배치하면 방 전체가 편안한 분위기로 바뀝니다. 특히 천장 조명보다는, 낮은 위치에 두는 조명들이 공간을 보다 아늑하고 따뜻하게 느껴지도록 돕습니다. LED 조명이나 벽걸이 무드등을 추가하면 밤에도 부드러운 빛이 흘러나와 안정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2.아로마 향기와 자연 소품을 통한 힐링 효과
힐링룸을 조성하는 데 있어 향기와 자연적인 요소를 더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로마 디퓨저나 향초를 방에 두어 부드러운 향기를 더해보세요.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는 라벤더, 집중력을 높여주며 편안한 느낌을 주는 로즈마리와 같은 향은 긴장을 풀고 안정감을 더해 줍니다. 향은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주어 방 전체가 힐링 공간으로 느껴지도록 만들어줍니다. 다만 향이 너무 강하지 않도록 은은하게 퍼지는 디퓨저를 사용하거나 일정 시간 동안만 향을 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몇 가지 아로마 향을 추천드립니다.
1) 시나몬: 따뜻하고 스파이시한 시나몬 향은 겨울철에 잘 어울리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은은한 시나몬 향은 편안한 힐링룸 분위기를 조성해 줍니다.
2) 라벤더: 라벤더는 진정 효과가 있는 대표적인 향기로, 겨울철 숙면을 돕고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3) 유칼립투스: 상쾌한 유칼립투스 향은 겨울철에도 신선한 느낌을 주고, 공기 정화 효과도 있어 방의 분위기를 청량하게 해줍니다.
또한, 자연적인 요소를 방에 추가해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작은 화분이나 수경 재배 식물은 공간에 싱그러움을 더하며,공기를 맑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아이비나 스파티필름 같은 공기정화 식물을 추천하며, 이런 식물들은 공간을 더 깔끔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창가에 두어 자연광을 받게 하면, 방 안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느낌을 줘서 더욱 힐링에 도움이 됩니다. 자연 소품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방의 분위기를 보다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
3. 성향에 맞춘 힐링룸 스타일링: 홈카페, 독서 공간 등 테마 추가
공부방에서 힐링룸으로 탈바꿈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용자의 성향과 취향을 고려한 스타일링입니다. 이때 간단히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소소한 공간을 마련해 보세요. 예를 들어 커피와 차를 좋아한다면 작은 홈카페 공간을 추가해 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책상이나 선반 한쪽에 커피 메이커, 작은 찻잔과 컵을 두고 좋아하는 차를 모아두면 나만의 홈카페가 완성됩니다. 아침이나 오후 시간에 가볍게 커피나 차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됩니다.
또한, 독서를 좋아하는 경우에는 책장과 조명을 활용한 독서 공간을 마련해 보세요. 독서용 1인 소파나 편안한 의자와 작은 책장을 배치해 놓고, 손이 닿는 위치에 읽고 싶은 책을 준비해 두면 완벽한 독서 힐링룸이 됩니다. 독서 등과 함께 조명에 편안한 빛을 더해주는 것도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취미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취미를 위한 작은 코너를 만들어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간단한 DIY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작은 테이블을 두어 새로운 취미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꾸밀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방을 새롭게 재구성하면 공부방에서 벗어나 자신의 성향에 맞는 새로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활을 마친 후 공부방을 힐링룸으로 새롭게 꾸미는 것은 단순한 인테리어 변경 이상으로, 수험생에게 정신적 안정과 편안한 휴식을 줄 수 있는 변화입니다. 새로운 가구 배치, 아늑한 조명, 아로마와 자연 소품 등을 활용해 나만의 힐링룸을 완성해 보세요.